안녕하세요~ 여러분!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점심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아후~ 오늘도 푹푹찌네요! 아이구~ 더워~~
저는 오늘 다름아닌, 코로나 접종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저는 지난주 금요일, 15시에 1차 접종을 했습니다.
예진표를 미리 작성해 가서 접수도 순조롭게 마치고 번호가 적힌 의자에서 대기를 하라고 하더군요.
대기 번호 1번!!!!
10분정도 기다리니 제 이름을 호명하더군요~
호명되어 갔더니 백신과 주사가 놓여있더군요. 그제서야 백신을 맞는 구나라는 실감이 나더군요.
그리고 연세가 꽤나 드신 간호사분이 들어오시더니 설명을 하더니 바로 팔에 꽂아 버리더군요.
조금 따끔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매년 맞는 독감 주사가 더 아픈것 같아요 ㅎ
이렇게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후, 대기했던 의자에 앉아서 15분간 대기하라고 하더군요.
대기하는 사이에 저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다음 2차접종, 접수증을 받고 귀가 했죠~

그리고 그 날 저녁...
팔이 조금씩 쑤셔오더군요.
헉!!! 그분이 오셨다!!!!!!!
팔이 부었나 해서 거울을 봤더니, 부어오른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팔이 점점 쑤셔온다는 것이죠!!
저는 근육통같은 느낌일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무언가로 팔을 세게 맞은 후, 10분후 부어올라 아픈느낌...ㅎㅎ
팔을 올릴 수는 있지만 좀 뻐근한 느낌...
팔이 뻐근해서 저녁은 마트에서 도시락과 반찬을 사와서 대충 떼웠죠.
샤워를 하고 몸이 찌푸둥한게 꼭 열이 올라오는 기분이 들더군요. 그래서 온도를 재보왔습니다.
37도...아주 조~금 올랐더군요.
에라~ 모르겠다. 아플땐 자는 게 최고라 생각했고 침대에 누웠는데
천장만 보고 잘 수 없기에 오른쪽으로 몸을 뉘우거나 왼쪽~
뜨하~~~
왼쪽 팔에 맞았다는 것을 깜빡했지 뭡니까...ㅠㅜ
독감 주사는 맞을 때 따끔하지만 팔이 아프거나 부운 느낌, 그리고 열은 발생 안하는데
코로나 백신은 뭐랄까...뒤통수 맞은 느낌...
맞을 때 안아파서 안심을 하고 있는 사이에 빡!!!!!!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날만큼은 아니지만 아직도 팔이 쑤시더군요.
그리고 점심을 먹기전부터 속이 울렁 울렁 거리더군요.
저는 단지 어제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속이 울렁거리나 라고 생각을 했죠.
안되겠다 싶어서 낮잠을 청했고 오후3시쯤 일어났는데
거짓말처럼 팔도 안아프고 속도 괜찮고, 체온도 정상으로 돌아왔죠.
정말 지금까지 뭐였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 말끔히 사라져버렸죠.
2차접종을 끝낸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2차가 끝난후 38도까지 열이 올라가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더군요.
사람마다 다르다곤 생각하지만요.
이렇게 저의 코로나 1차 접종과 그 후의 나타난 현상들이었습니다.
2차 접종은 어떨지 기대되네요~ ㅋ
해열제등 많이 비축해 두어야 할 것 같네요~
오늘도 우리 여러분들 멋지게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더우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잊지 마세요!
화이팅!!
"이녀석... 뒤끝 장난아닌데..."-Mekko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