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세고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더워서 비가 내렸으면 했는데, 때마침 내려줘서 좀 시원하네요~
시작부터 말이 많았던 도쿄 운동회가 이번주 일요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가운데
유투브에 올라 온 영상을 보고, 이 영상이 사실이라면 정말 일본은 막장을 달리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8월 6일이 일본에서는 원폭기념일인데, 일본 측에서 IOC와 선수들에게 원폭을 당한 사람들을 위해
묵도을 요구했다는 기사였습니다.
저는 "에이~ 설마~~" 라고 생각했는데, 한편으로는 "일본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야후 재팬에서 그에 관한 기사를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에 관련된 몇몇 기사가 올라와있더군요.
IOC가 히로시마 원폭의 날에 묵도를 의향이 없음을 밝혔다고 하네요.
일본이 IOC에게 거대한 로비를 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 목표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들이 만드어낸 태평양 전쟁의 희생양이라는 판타지를
이 묵도를 통해 만천하에 드러내려는 속셈이 아니였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IOC가 이 묵도는 전 세계가 들고 일어날수 있다는 생각에, 의향이 없다고 밝힌것 같습니다.
이 기사를 읽고 조금 무서워 지더군요.
역사 시간에 배웠던 일본의 군국주의 정신이 극에 달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기사를 미국인들이 본다면? 아니, 전 세계 사람들이 봤다면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평화를 상징하는 이 올림픽 무대를 무기삼아 다시 한번 군국주의의 꿈을 이루려는 일본의 야심이 드러났고,
가해자인 주제에 자신들이 피해자인 마냥, 선수들에게 묵도를 요구하려 했으니...어이가 없죠...
더 기가 막힌것은 일본 국민들도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자신들이 일으킨 만행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자신들이 당한것만 생각하는 그 나라와 국민들...
뻔뻔해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도를 넘어서네요...
이번 올림픽 메달에도 말들이 많은데, 올림픽 일주일만에 일본이 금을 17개 땄네요...
일본이 리우에서 총 1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아무리 자국에서 열린다 하더라도 일주일만에
그 기록을 갱신해 버린거죠.
음, 일본 선수들이 올림픽을 잘 준비해서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 한들, 여기 저기서 쏟아져 나오는
편파 판정의 소식을 들으면 일본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고만은 볼 수가 없네요.
아마도 이번 도쿄 운동회의 스토리는 대충 이런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방역 실패, 주변 국가들에게 무리수를 둔 외교 실패로 인한 바닥을 친 국격? (국격이 있었나?ㅋ)
이 모든 것들을 만회하고자 올림픽을 강행, 그 마지막은 피해자 코스프레로 장식.
그러면서 자신들의 만행을 정당화 시키려는 수작이 아니었나 싶지만,
정말 바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존심과 이미지 관리때문에 사과를 못하고 갈라파고스의 길로 자초한 일본은 정말 바보 같은 나라입니다.
트럼프 아저씨가 집권했을때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우리는 진주만을 기억하고 있다"
자신들이 진주만을 공격하지 않았다면, 자신들이 미국에 까불지 않았다면
더나아가 한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게 만행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원폭을 맞거나, 사과하라고 요구 당했을까??
왜 일본은 자신들의 저지른 만행을 모른척 하고 국민들에게 거짓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일까?
정말 지긋 지긋한 섬나라이다...
IOC도 그지같고 일본도 그지같다...
빨리 이 더러운 운동회가 끝나서 우리 선수단, 취채진들 그리고 세계 각국 선수단들이 무사히
귀국하길 바랄뿐입니다.
"묵도!?? 한방 더 맞고 싶지 않으면 닥쳐줄래!"-Mekko오빠